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소셜 벤처기업 EBTS협동조합 경남서부센터 거제지국(센터장 김종근)이 이번에는 깨끗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조합은 지난 18일 사등면 두동로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종근 센터장을 비롯해 49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해 오후 2시 부터 5시 까지 3시간 동안 구슬담을 흘리며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들은 각자의 장갑을 끼고 집게와 봉투를 든 채 도로변과 골목 구석구석까지 청소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회사나 기관에서 시켜서 하는게 아닌 자발적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하니 더욱 뿌듯했다"며 "EBTS의 신념처럼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다"고 전했다.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의 청소하는 모습에 동네 주민들의 따듯한 반응도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누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나 했더니...너무 고맙소. 요즘 이런 봉사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근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과 조합원들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EBTS 협동조합 거제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지역사회 참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BTS는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의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소셜 벤쳐기업이다.